주식시장이 오후들어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미국의 8월 소비자 물가지수의 안정에 힘입어 미국증시도 상승세로 마감하자 투자심리가 호전됐는데요,
지난주 상승에 대한 부담과 선물옵션만기 후폭풍에 대한 우려로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지금은 1퍼센트 넘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지만 기관을 바탕으로한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14.66포인트 상승한 1375.26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 업종만 하락하고 있고, 전기전자와 보험,운수창고,의료정밀과 증권등 대부분의 업종이 오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3퍼센트 넘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하이닉스 반도체,LG전자등의 기술주가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한국전력과 SK텔레콤, 롯데쇼핑이 약세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나흘째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석달 만에 610선을 넘어섰습니다.
2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6.81포인트 상승한 613.03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운송과 통신서비스, 인터넷업종만 내림세를 보이고 있을 뿐 방송서비스와 기타서비스,출판매체복제와 일반전기전자등 대부분의 업종이 오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중에서는 NHN과 하나로텔레콤,아시아나항공, 휴맥스,플래닛 82가 보합권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LG텔레콤과 네오위즈,하나투어, 다음등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고, CJ홈쇼핑과 동서, 메가스터디, GS홈쇼핑등이 오르고 있습니다.
그 밖에 바이로메드가 최근 미국내 유전
반면 10대1 감자를 결정한 싸이버텍, 보유 부동산의 가압류 결정이 확인된 초록뱀 등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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