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프로그램 매수가 들어오면서 지수를 큰 폭으로 끌어올렸습니다.
증시 마감시황, 이무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며 지난 주 상승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13포인트가 올라 1374를 기록했습니다.
선물옵션 만기 후폭풍에 대한 불안감과 지난 주 상승에 대한 부담이 겹치면서 하락세로 시작한 증시는 주말 미 증시 상승에 따른 투자심리 호전과 프로그램 매수 세 유입에 힘입어 강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 업종이 3% 상승하며 시장 선두에 섰고 전기전자와 의약품 업종의 상승폭도 2%가 넘었습니다.
삼성전자가 가파른 상승 속에 67만원을 넘어섰고 포스코와 현대차 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큰 폭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장하성 펀드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대한화섬의 경우 양쪽의 공격과 방어가 가시화 되면서 4%가 넘는 상승세가 이어졌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강한 상승 탄력을 받았습니다.
지수는 7포인트 상승한 613을 기록했습니다.
600선을 돌파한 이후 거침없는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대형주 가운데는 CJ홈쇼핑과 메가스터디가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갔고, 디지털 도어록업체 아이레보는 시장 2위기업을 인수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습니다.
mbn뉴스 이무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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