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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표식품, 적대적 M&A 가능성

기사입력 2006-09-20 11:57 l 최종수정 2006-09-20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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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표식품에 대한 적대적 M&A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주식 100 만주, 지분 25%가 시간외 거래를 통해 블럭딜로 넘어갔는데 이 물량은 최대주주 지분을 넘어선 것입니다.
보도에 민성욱 기자입니다.


샘표식품에 적대적 M&A 징후가 포착됐습니다.

샘표식품은 어제(19일) 장 마감 이후 개인과 외국인 지분 1,071,965주가 우리투자증권 창구를 통해 블럭딜로 기타법인으로 넘어갔습니다.

이 물량은 샘표식품의 총발행 주식 4백44만주의 24%로 현 샘표식품 대표이사인 박진선 사장의 지분 13.97% 보다 많습니다.

샘표식품은 박진선 대표이사에 이어 매제인 고영진씨가 4.99%로 2대 주주에 올라있고 박승복 회장의 이복동생인 박승혁씨와 그 형재들이 3%대의 지분을 나눠갖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샘표식품측은 친인척 등 특수관계인 지분이 53%를 넘어 경영권 방어에는 이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증시전문가들은 이번 블럭딜로 매매된 개인 지분 28만여주와 외국인 지분 79만여주에는 친인척의 특수관계인이 상당수 포함됐다면 M&A가 가능할 수 있다고 파악하고 있습니다.

현재 2006년 8월 14일 현재 특수관계인 24명 중 11명이 미국 국적을 취득해 외국인으로 등록된 상태입니다.

이 가운데는 박승복 회장의 이복 형재인 박승혁, 박승우, 박승호씨 일가 9명이 지분 16%를 보유하고 있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현재 매수주체는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증권거래법상 지분 5% 이상 매매시 결제일 기준으로 5일 영업일 이내에 금융감독원에 신고해야 하기 때문에 다음주초엔 인수주체의 윤곽

이 드러납니다.

샘표식품은 박승복 회장의 이복 형제 가운데 첫째인 박승재씨 일가는 경영권 분쟁을 벌였지만 결국 지분 10% 팔고 물러난 바 있습니다.

또, 올해 초 롯데그룹이 샘표식품을 적대적 인수할 것이라는 소문이 강하게 돌기도 했습니다.

mbn뉴스 민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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