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당첨자 발표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도권 남부에 들어설 아파트 분양도 속속 이뤄지고 있습니다.
다음달 중순에는 시흥 능곡지구에 들어설 천5백여가구가 동시분양을 통해 공급됩니다.
구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서울 외곽순환도로와 영동·제2경인고속도로 사이에 자리한 시흥 능곡택지지구.
29만평에는 주택 5천3백여가구가 들어섭니다.
신안종합건설을 비롯한 5개 주택업체는 다음달 19일 동시분양을 통해 시흥 능곡지구에 들어설 아파트 천484가구를 선보입니다.
인터뷰 : 함영진 / 내집마련정보사 팀장
-"20만평 이상의 택지지구이고, 또 인근 시화·반월공단 등의 배후주거단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잇점을 안고 있다."
5개 단지 가운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10년동안 전매를 할 수 없는 곳이 3곳, 입주후 전매를 할 수 있는 곳이 2곳입니다.
입주후 바로 전매를 할 수 있는 아파트는 42, 48평 315가구로 구성된 '신일해피트리'와 43∼74평형 300가구로 이뤄진 '우남퍼스트빌'입니다.
10년동안 전매를 할 수 없는
'신안인스빌' 394가구와 '엘드수목토' 272가구, 우방유쉘 203가구 등입니다.
능곡지구에서는 5개 주택업체의 동시분양 이후 경기지방공사가 11월 33평형 239가구를 따로 분양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구본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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