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DMB 사용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소프트웨어를 점검해봐야 겠습니다.
다음달 중순부터 데이터방송용 신호를 송출하는데 자칫하면 지상파DMB폰이 먹통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보도에 김양하 기자입니다.
지상파DMB 사업자들이 다음달 16일부터 데이터 방송을 시작합니다.
데이터방송 BIFS가 송출되면 지상파DMB폰으로 방송을 시청하다가 프로그램 정보를 읽거나 퀴즈에 참여하는 등 양방향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 5월 이전에 출시된 휴대폰들은 반드시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 해야합니다.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으면 TV수신이 안되고 심할경우 음성통화까지 불가능해지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업그레이드 대상 지상파DMB 단말기가 11만대가량 되는 데 이가운데 절반정도만 업그레이드를 마친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업그레이드 대상 모델은 5월 이전에 출시된 삼성전자의 B2300·B2350과 LG
KTF와 LG텔레콤 등 이동전화 사업자와 삼성, LG, 팬택 등 단말기 제조업체들은 고객들에게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안내 문자를 보내는 등 대책마련에 부심하는 모습입니다.
mbn뉴스 김양하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