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둔화 우려와 외국인의 대규모 현.선물 매도가 주가를 끌어내렸습니다.
라호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코스피지수는 18.41포인트 하락한 1348.38포인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코스피지수는 지난달말 수준으로 밀려났습니다.
경기 둔화 우려감이 다시 부각되면서 미국증시가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사흘째 이어진 외국인의 매도공세도 수급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특히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만 천계약 이상 팔아 프로그램 매도를 유발했습니다.
통신업과 음식료업만 소폭 올랐을 뿐 증권과 운수창고 등 대부분의 업종은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한국전력과 SK텔레콤이 상승세를 보였지만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국민은행 현대차 등 대부분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샘표식품은 우리투자증권PEF의 지분 취득 이후 사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며 2만원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코스닥지수도 급락하면서 600선이 무너졌습니다.
코스닥지수는 12.55포인트 떨어진 599.42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LG텔레콤이 4% 이상 떨어지는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mbn뉴스 라호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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