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훈 대법원장의 검찰ㆍ변호사 비하 발언으로 촉발된 법조계의 갈등이 다음주 초 고비를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상명 검찰총장은 대법원장 발언에 유감을 표시한 가운데 25일 긴급확대회의를 열고 대응 수위와 대책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대법원장 사퇴를 촉구한 대한변협도 상임 이사회를 열고 원장 탄핵, 고소 등 후속 대책을 논의합니다.
이런 가운데 이용훈 대법원장은 다음주 화요일 서울고법과 중앙지법을 순시하면서 법조갈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져 다음주가 이번 사태의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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