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그램 : M머니 증권광장 (11시)
■ 앵커: 강태호
■ 출연: 이나연 / M머니 머니국
【 앵커멘트 】
집중관찰 오늘은 솔브레인인데요.
M머니의 이나연 기자 전화연결 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기자 】
안녕하세요?
【 앵커멘트 】
솔브레인의 주주구성은 어떻게 되어있나요?
【 기자 】
솔브레인 지분구성을 살펴보면,
정지완 대표 외 9명 47.23%를 소유하고 있고,알리안츠 자산운용 10.94%, 국민연금공단 9.25%,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설립한 코에프씨 스틱그로쓰챔프2010의 2호 사모투자전문회사 5.54%, 소액주주 29.3%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좀 더 자세히 말씀드리면 정지완 대표 개인이 갖고 있는 지분은 말씀드린 47.23% 중에서 34.26%를 정대표가 소유하고 있는데요.그 외 나머지 지분들은 정 대표의 부인인 임혜옥씨가 6.56%의 지분을 보유하는 것을 비롯해서 가족과 친인척들에게 나눠져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아무래도 최대주주인 정 대표 스타일에 따라 기업이 운영되었던 것으로 보이는데요.
【 기자 】
네, 그간 정 대표의 성향을 보면 시장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한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더불어 과감한 의사결정으로 시장의 흐름에 적응하는데에 한몫한것 같습니다. 이런 배경에는 사모펀드나 자산운용의 지분이 합쳐도 20% 수준이고 정 대표 측이 50%에 육박하는 지분을 갖고 있어서 충분한 지분율을 보유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 앵커멘트 】
솔브레인의 최근 이슈에는 어떤것 들이 있었나요?
【 기자 】
지난해 오버행 이슈가 계속 부각돼왔습니다.
계속해서 주가 상승에 걸림돌로 작용했던 스틱인베스트먼트 보유 지분물량이 151만주에서 89만주로 감소해 부담을 줄였지만 주가가 상승할 경우, 아직 수급 부담은 남아있고요. 전문가들은 추가적인 오버행 이슈로 주가가 하락할 경우, 매수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사실 솔브레인은 대기업 수혜주 중 하나로 IT기업들의 실적이 좋으면 동반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하락세를 보이다가 하반기에 급등한 것도 삼성전자의 연이은 매출 신장과 맥락을 같이 합니다.
아시다시피 솔브레인은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 식각액, 불순물을 제거하는 화학제품 전문 업체입니다.
디스플레이 사업 중 씬 글래스 부문이 주력인데요.
씬 글래스는 스마트폰·태블릿PC의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 AMOLED 패널에 들어가는 유리입니다. 올해 삼성디스플레이의 AMOLED 패널 출하량 증가로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보입니다.또 내년 이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0나노 반도체 공정에 투자하면 솔브레인의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재료부문 실적이 지속적인 호조를 보이고, 자회사들도 급격히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어 긍정적인데요.
하지만 '플렉서블 디스플레이'가 상용화되면 유리 대신 플라스틱이 쓰이기 때문에 씬 글래스 기술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감도
이와 함께 2010년 80억원을 투자한 미국 2차전지 공장에서 손실이 나고 있는 것도 우려감으로 작용하고 있는데요.
전기차 시장 활성화를 감안해 적극적으로 투자했지만 예상보다 실적이 저조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솔브레인측에서는 올해 시장 상황은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