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자재주들이 차기정부가 미래창조과학부를 신설할 것이라는 소식에 오늘 급등세를 연출했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앞으로 과학기술, 정보통신 기술을 아우르는 부처로 차기정부의 핵심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기대감에 오늘 대한과학과 영인프런티어는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대한과학은 연구소와 실험실에 실험장비 제조 및 유통을 영위하는 국내 최대의 실험기기 종합공급 회사입니다. 대한과학의 주가는 현재 바닥권 대비 상당히 큰 폭으로 상승했기 때문에 가격 부담감이 존재하는 상황입니다. 보수적인 관점에서의 매매 전략이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다음 종목은 이랜텍입니다.
이랜텍은 휴대용 기기의 배터리팩, 3D TV용 안경, PCM 등을 생산하고 있는 업체입니다. 이랜텍이 올해 호실적을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에 주가가 오늘 장 중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이랜텍의 2013년 예상 매출은 8,700억원, 영업이익은 430억원으로 주요 납품처인 삼성전자의 휴대폰 판매 호조세 전망이 실적에 반영된 것으로 해석됩니다. 하지만 주가가 지속적인 상승 추세를 나타낸 이후 최근 급등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기에, 향후 주가의 눌림목 구간에서 접근하는 전략을 권합니다.
마지막 종목은 CJ E&M입니다.
CJ E&M은 방송사업, 영화사업, 음악, 공연사업, 게임사업 등 4개 사업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는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회사입니다. CJ E&M이 소니의 서비스 중지 요청으로 인해 우려감이 커지면서 어제 갭하락으로 장을 출발했습니다. 모바일 게임 '다함께 차차차' 표절 시비 때문인데, 별 다른 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차트상으로 주가가 현재 강한 저항선 부근에 위치해 있는 상황으로, 상승돌파에 성공한다면 추가적인 상승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목표가 4만원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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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NGOLD 증권전문가 김성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