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래의 데일리 노트] 시장을 이기는 오늘장 키워드
■ 방송 : M머니 출발증권시장 (오전 8시~10시)
■ 진행 : 김나래 앵커
시장의 판을 읽어 드립니다. 김나래의 데일리노트 시간입니다.
오늘은 이번주 향방을 가르는 키워드만 가져왔습니다. 어닝시즌 정점, 중국과 일본, 통신주와 금융주, 이번주 전략입니다.
먼저 이번주는 어닝의 꽃이 될 것 같습니다.
지난주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지표와 실적이 모두 호조를 보이며 5년 고점으로 거래를 마쳤는데요.
지난 주 미국 어닝시즌 관전 포인트가 금융주였다면 이번엔 기술주인데요.
애플, IBM, 구글 등 잇달아 공개되면서 대형 기술주들 실적의 영향을 받을 전망입니다. 또한 미국의 주요 지표로는 기존 주택판매와 신규 주택판매가 예정되어 있는데요.
모두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주택 시장은 호조세를 지속할 전망입니다. 이제 이번 주부터는 국내적인 변수에도 주목해야 합니다.
국내 기업도 실적 발표가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는데요.
4분기 GDP도 발표하게 됩니다. 24일 현대차와 LG디스플레이, 25일 기아차, 현대글로비스, 삼성테크윈, 현대건설 등의 실적발표가 줄을 이을 예정입니다.
이번 주는 미국과 우리나라 기업들의 실적 발표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도 잘 보셔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BOJ회의에서 인플레이션 목표를 2%로 상향조정하고, 무제한 양적완화 정책을 가시화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엔화약세로 투자 심리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중국입니다. 지난주 중국 GDP 예상치를 뛰어넘는 7.9%가 나왔는데 8%대의 성장이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는데요.
이번 주도 중국 기대해 볼만 합니다.
24일로 예정된 1월 유로존과 중국 HSBC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 발표는 긍정적인 신호가 예상됩니다.
일본 통화정책회의는 악재로 중국의 경제지표 발표는 호재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과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투자 심리 개선도 기대해 볼 만하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다음은 통신과 금융업종 보겠습니다.
지난주 강세를 보였었는데 그 배경 알아볼까요. 통신업종은 영업정지로 인한 마케팅 비용 감소로 1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강세입니다. 금융주의 강세 배경이라고 하면 신정부 출범으로 정책리스크가 감소됐고요. 글로벌 금융규제 공조도 완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금융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어느 정도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현재 실적과 주가의 흐름을 보면 부담이 되지 않는 상황 역시 주가 강세의 배경입니다.
그렇다면 시장의 전략 짜 볼까요.
박스권 흐름으로 예상을 하고 시장
변동성이 지속이 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단기 위주 접근 병행하면서 시장 대응입니다.
7:3의 비중으로 중기 포지션과 단기 포지션으로 시장 대응입니다.
그리고 1월20일 뉴욕증시는 마틴루터킹데이와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식으로 휴장입니다. 오늘장 시장 대응에 참고하시고요.
지금까지 김나래의 데일리 노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