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들이 운영하는 프라이빗뱅킹(PB) 선테장들은 선택된, 상위 1% 고객들만 상대하는데요.
이재철 하나은행 PB센터장을 서환한 기자가 만나, 1%만의 투자전략과 노하우를 들어봤습니다.
【 기자 】
변동성으로 흔들리는 금융시장에서, 우리나라 상위 1% 부자들의 투자전략은 무엇일까?
이재철 하나은행 법조타운골드센터장은 "올해 상반기까지는 불안전성이 여전해 VIP 고객들의 올해 목표 수익률은 6%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때문에 상반기까지는 해외채권형 펀드 등 안전자산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추천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철 / 하나은행 법조타운골드센터장
- "(포트폴리오 중) 가장 큰 상품군은 채권형 상품이 유효하다고 판단하고요. 종목형보다는 지수형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상품·상반기 세재 개편 확정될 때까지는 세재 관련 상품·물가연동채. 또 하나를 든다면 브라질 국채 (를 주로 권하고 있습니다)."
이재철 센터장은 하반기 주식시장의 회복세가 전망됨에 따라, 1% 고객들도 상반기 중 국내 주식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 인터뷰 : 이재철 / 하나은행 법조타운골드센터장
- "고객들과 (주식) 투자시기를 의견교환을 해보면 상반기 중에, 특히 2분기(4~5월)에 시행을 할 것으로 잡고 있습니다."
1% 부자와 일반고객과의 가장 큰 차이는 '원칙을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 인터뷰 : 이재철 / 하나은행 법조타운골드센터장
- "(VIP와 일반고객의) 몇가지 중요한 차이점을 예로 들어본다면 그분들은 항상 투자원칙을 지킵니다. 내 투자성향에 맞지 않는 자산을 선택한다거나 내가 투자할 수 있는 능력범위, 즉 투자한도를 넘어서 투자를 한다거나 이런 원칙에서 벗어남이 없습니다."
또, 이재철 센터장은 "전문가들의 조언에 귀기울이고, 금융시장에 대해서 끊임없이 공부하는 자세를 가져야한다"고 조언했습니다.
M머니 서환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