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기술과 관련 상품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상 최대 규모의 에너지전시회가 열렸습니다.
해외 바이어와의 상담도 활발하게 이루어져 참가업체들의 수출기회 확대에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김정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에너지 절약 신기술과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보급 확대를 위한 '2006 에너지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19개 나라 2백여 개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정보 교류의 장이 됐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 이인영 / 에너지관리공단 부이사장
-"에너지 기술을 여러 사람들이 교류를 하고 공유를 하는 데 목적이 있고 참가업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판매도 많이 되고 세계 수출도 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특히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참여 업체들은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앞서있는 선진국들의 기술 수준을 따라 잡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강조합니다.
인터뷰 : 홍성민 / 에스에너지 대표
-"우리 태양광 기술의 경우 선진국 기술수준의 70-80%까지 따라잡았습니다. 2010년 정도 되면 선진화된 제품과 기술을 확보할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해외 유력 바이어와의 상담도 활발하게 이루어져 국내 참가업체들의 수출기회 확대에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 헤닝 슐체 / 독일 바이어
-"한국에서 열리는 대규모의 행사이고 우리로서도 굉장히 중요한 전시회기 때문에 참석했습니다."
일반인들에게 에너지 절약 정신을 확산시키기 위해 무료로 진행되는 전시회는 이번주 토요일까지 코엑스에서 계속됩니다.
mbn뉴스 김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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