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기에 대한 연착륙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치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우리 증시도 전망이 밝아보입니다.
보도에 최윤영 기자입니다.
미국 다우지수가 6년만에 사상최고치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 1월에 기록했던 최고치 1만1722.98포인트까지는 33.74포인트를 남겨둔 것입니다.
2000년 기록했던 사상최고치는 IT 붐으로 인한 일시적인 고점이였다는 점에서 이번 사상최고치 등정은 더욱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미국 경기 호황으로 일어선 다우지수가 최근 불거졌던 경기 경착륙 우려를 딛고 일어섰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 김학균/ 한국투자증권 선임연구원
-"시장 통해서 보면 이같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은 미 경기가 연착륙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문가들은 조만간 다우지수의 사상최고치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홍춘욱 /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
-"일단 돌파는 가능할 것 같다. 다만 돌파한 후가 걱정이긴 한데, 추세적 움직임인지 경기지표 발표되는 것 좀더 지켜봐야"
미 증시의 랠리는 우리 증시에도 긍정적인 전망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학균 / 한국증권 선임연구원
-"우리 증시에 긍정적..한국 증시 조정은 미 경기
다만, 우리증시는 환율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주에 중국 위안화 절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데 이로인한 환율 움직임을 지켜봐야한다는 지적입니다.
mbn뉴스 최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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