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1부 (오후 1시 ~ 3시 30분)
■ 진행 : 최지인 아나운서
■ 출연 : 최영동 MBN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종목은 'LG화학’인데요. 최근 4분기 실적 이후 주가 방향성이 모호해진 모습을 보이고 있죠. 최영동 전문가, 어떻게 보시나요?
【 최영동 】
‘LG화학’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조 6,808억원, 3,639억원으로 컨센서스보다 20% 낮은 수준입니다.
석유화학 부문에서는 전방산업의 재고조정으로 수요가 부진해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3.8% 감소했으며, 납사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해 매출액의 감소만큼 영업이익도 줄었습니다. 정보전자소재와 전지 사업은 전방산업의 수요 둔화로 수익성이 악화됐습니다. 특히 전지 부문은 전기차용 중대형 전지 판매 부진으로 고정비 부담이 증가해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실적을 뒤로하고 상승반전을 할 모멘텀에 집중해야 할 시점입니다. 2가지 정도로 요약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첫번째, 석화부문에 있어 증설분이 금년에 반영된다면 현재의 주가흐름을 반전시킬 모멘텀이 시장에 출현할 것이다, 라는 점입니다. 또 두번째는, 전지 및 전기소재 부문에서의 실적개선이 가능하다, 라는 점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 앵커멘트 】
다음 차트 흐름 역시 최근 주가를 고스란히 반영한 모습입니다. 주요 이평선을 하회하고 있는데, 반등시점 말씀해주세요.
【 최영동 】
최근 경기민감주, 특히 화학주의 흐름이 굉장히 불안합니다. 대외변수와 더불어 원재료 투입시기 등 래깅 효과에 의한 시차발생으로 실적 역시 적신호가 켜진 상황입니다. 이를 반영하듯 일봉 주봉 역시 명확한 추세가 나오지 못하는 시점과 수급상에서의 문제점 등 방향전환을 하기에는 어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나 현 시점은 그동안의 악재는 반영한 주가라는 판단입니다.
현재 가격대 주요지지라인과 종합지수 상의 저점구간과도 맞아떨어질 수는 기술적인 부분이 남아있고, 통산 대형주의 자율반등 구간과도 어느 정도 일맥
【 앵커멘트 】
네, ‘LG화학' 미래분석 해주셨고요. 오늘말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