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스마트폰이 보편화되면서, 이용자들의 실생활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습니다.
특히 NFC라는 기술이 더해지면서 편의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데, 이러한 기술이 해외서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유재준 기자입니다.
【 기자 】
현금이나 카드 등 무거운 지갑을 가지고 다닐 필요없이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결제가 가능합니다.
스마트폰에 내장된 근거리무선통신 NFC 기술 때문입니다.
NFC란 10cm 이내의 가까운 거리에서 여러 무선 데이터를 주고받는 통신 기술입니다.
시민들의 대중교통에도 NFC 기술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태그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면 자신이 타려는 버스가 언제 오는지 알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안미자 / 수원시 파장동
- "(안내전광판을) 쳐다보지 않아도, 여기서 보고 (버스가) 어디쯤 온다는 것도 파악할 수 있고. 그래서 편한 것 같아요."
최근에는 NFC를 활용한 IPTV 서비스도 출시되면서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NFC가 장착된 스마트폰을 전용 패드위에 올려 놓으면 스마트폰 화면에서 보이는 영화나 사진이 집안 거실에 있는 대형TV로 옮겨져 큰 화면으로 볼 수 있게 됩니다.
▶ 인터뷰 : 강현구 / LG유플러스 상무
- "TV와 스마트폰이 하나로, IPTV와 구글TV가 하나가 돼, 취미생활을 재밌게 해드리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상품입니다. "
또, 오는 25일 스페인
SK플래닛의 '스마트월렛'이 최종 후보로 선정돼 국내 NFC 기술이 인정받고 있습니다.
국내 알뜰폰 사업자들도 NFC 기술을 통한 미공개 영상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사용범위와 이용자가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M머니 유재준입니다. [yoo.jj@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