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 캐스터
■ 출연 : 장남식 M머니 기자
【 앵커멘트 】
먼저 삼성전자 주주구성부터 살펴볼까요?
【 기자 】
네, 우리나라 최대 전자기업인 삼성전자. 주주구성을 살펴보면요.우선 삼성생명이 7.2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요. 국민연금공단이 7.2%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또 삼성물산이 3.51%, 이건희 회장이 2.94%의 지분을 갖고 있고, 삼성화재가 1.09%, 이재용 부회장이 0.4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국민연금이 최근 삼성전자 보유 지분을 늘리며 삼성생명이 차지하고 있던 1대 주주 자리에 곧 올라설 전망이라고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최근 삼성전자에 대한 국민연금의 보유지분율이 7%에서 7.2%로 높아졌는데요. 그동안 국민연금은 지속적으로 삼성전자의 지분을 높여오고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서 조만간 '국민연금이 삼성전자의 1대 주주가 되지 않을까'하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현재까지 삼성전자의 최대주주는 삼성생명으로 지분율이 7.21%입니다.
국민연금과 지분율 차이가 불과 0.01%포인트차에 불과한데요. 물론 특수관계인 등 동일인까지 포함하면 삼성그룹이 여전히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국민연금이 삼성전자의 1대 주주로 자리를 잡으면 연기금 의결권과 주주권 논쟁이 다시 불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국민연금이 어떤 형식으로 주주권 행사에 나설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도 공약에서 공적 연기금의 의결권 행사를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차후 국민연금이 삼성전자에 대해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그런가하면 삼성전자의 권오현 부회장이 설명절을 맞아서 주주들에게 장문의 편지를 보냈다고요? 어떤 내용이 담겨있었나요?
【 기자 】
권오현 부회장이 설 명절을 맞아 주주레터를 보냈는데요. 이 편지에는 올해 삼성전자가 주력할 4가지 핵심 사안에 대한 다짐이 담겨 있었습니다. 4가지 핵심사안을 살펴보면요. △세계
【 앵커멘트 】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