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출발증권시장 (오전 8시~10시)
■ 진행 : 김나래 앵커
■ 출연 : 유재준 M머니 기자
【 앵커멘트 】
오늘 집중 관찰 시간에는 한국가스공사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 시간에는 M머니 유재준기자를 모시고 한국가스공사의 CEO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기자 】
네, 안녕하세요.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한국가스공사인데요. 먼저 한국가스공사의 최대주주와 기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기자 】
한국가스공사의 최대주주는 정부가 26.86%를 보유하고 있고, 한국전력공사가 24.46%, 국민연금이 6.1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국가스공사는 1983년 8월에 설립돼 1999년 12월 증권거래소에 주식을 상장했습니다. 한국가스공사는 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하여 설립된 공기업입니다.
우리나라의 천연가스 산업은 도매부문과 소매부문으로 이원화돼 있습니다. 도매부문은 한국가스공사가, 소매부문은 지역별 도시가스회사가 사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도매사업자인 한국가스공사가 운영하는 주배관을 통해 일반도시가스사와 한전발전자회사 등에 천연가스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천연가스사업은 국내 에너지산업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막대한 초기투자 비용이 소요되는 공익성 차원의 사업입니다.
현재 한국가스공사는 전문경영인 주강수 사장이 이끌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한국가스공사 주강수 사장은 어떤 인물인지 간단한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 기자 】
1945년 서울 출신인 주강수 사장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캐나다 달하우지대학원에서 석사,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거쳤습니다.
주 사장은 지난 2008년 가스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4년간 공격적이면서도 과감한 경영전략으로 조직을 이끌어왔습니다.
취임한 이래 주 사장은 자원개발 분야에서 오랫동안 현장을 누빈 전문가답게 국외사업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주 사장은 "자원 개발과 액화사업 진출, 가스자원 지분 투자와 자산 매입 등을 통해 국가에너지 안보를 지키겠다"고 말해왔습니다.
특히 아프리카 북부 해상에 있는 4광구에서 첫 번째 시추작업을 시작한 이후 초대형 가스전 5곳을 발견했습니다.
게다가 지난해는 미국에서 2017년부터 20년간 액화한 셰일가스 350만t을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해 셰일가스 관련 사업에서도 가장 앞장 서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주 사장은 2009년 매경이코노미 선정 올해의 CEO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 앵커멘트 】
한국가스공사 주강수 사장의 올해 계획은 어떠한지 경영방향에 대해 설명해 주시죠.
【 기자 】
주 사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안전문화와 수요예측, 재무건전성 강화 등을 당부했습니다.
올해는 에너지 복지에 대한 국민적 욕구 증대 등에 선
또, 수요예측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단순구매차원을 넘어 국내 수요의 20% 내지 30%에 해당하는 여유분의 천연가스를 더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때문에, 적극적인 해외자원 개발과 탄력적 수급관리를 위해서 국제트레이딩은 선택이 아니고 필수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