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박희준의 여보세요>6:30~8:00
■ 진행 : 박희준 연세대학교 교수
■ 출연 : 박준현 토러스증권 차장
【 앵커멘트 】
집중관찰 시간입니다. 오늘 종목은 삼성물산입니다. 박준현 토러스증권 차장과 함께, 삼성물산이 최근 어떤 이슈를 가지고 있는지 집중 분석해보고요. 앞으로의 전망과 투자 전략까지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박준현 차장 】
안녕하세요.
【 앵커멘트 】
삼성물산, 최근 어떤 이슈가 있었습니까.
【 박준현 차장 】
일단은 건설업종 전반을 살펴보면요. 건설사 중에서 쌍용건설, 한일건설이 자본 잠식이 심하다, 이런 이야기들이 있었습니다. 건설업황 부진이 장기화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하지만 삼성물산은 자체 사업비중을 늘려가며 성공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올해만 세 군데로 위례신도시, 부천 중동, 용인 수지 쪽에 래미안을 분양하려고 하고 있고, 성공한다면 다른 곳과 차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해외 수주도 순항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우디 라빅 발전소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이 되었는데, 올해 출발이 좋은 것 같습니다. 말레이지아, 인도 등지에서도 수주가 이어지고 있으며, 호주 Mining 연계 프로젝트 등 상반기에 수주가 집중될 것이라는 기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 다음 이슈는 실적입니다. 4분기 실적을 1월 말에 발표했었는데요.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세전이익은 컨센서스를 하회했습니다. 이는 주택 PF 충당금 반영 영향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삼성물산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이슈는 지주회사 전환 문제라 볼 수 있겠습니다. 에버랜드와의 합병이 가능하냐는 문제가 있는데요. 금산분리의 문제 등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어쨌든 에버랜드와 합병한다면 지배구조가 간단해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수급 상황은 어떻습니까.
【 박준현 차장 】
수급은 기관은 매수기조를 유지해왔고, 외국인은 매도기조를 유지해왔습니다. 지난주 금요일에는 중소형 건설사들의 우려가 반영이 되었는지 몰라도 기관이 매도 전환하며 65,000원 기록했습니다.
【 앵커멘트 】
이런 여러 가지 이슈를 근거로 봤을 때, 앞으로의 전망과 투자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합니까?
【 박준현 차장 】
일단은 건설업종 전반적으로 본다면 상반기 좋지 않을 것이라 전망합니다. 올해
【 앵커멘트 】
네, 감사합니다.
토러스증권 박준현 차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