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추석 연휴로 이틀밖에 장이 열리지 않기 때문에 한산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하락보다는 상승쪽에 무게감이 실리고 있습니다.
이번주 증시 전망 김선진 기자입니다.
9월의 마지막 한주를 산뜻하게 마무리하면서 추가 상승 가능성에 무게감이 실리고 있습니다.
우리 증시는 주간 단위로는 1.7%, 월간 단위로는 1.38%의 상승 흐름을 보였습니다.
이번주 우리 시장은 추석 연휴로 이틀밖에 장이 열리지 않지만 증시 분위기는 좋아보입니다.
인터뷰 : 김중현 / 굿모닝신한증권 과장(이번주는 긴 연휴를 앞두고 이틀 밖에 열리지 않기 때문에 한산한 거래가 예상됩니다. 그렇지만 경제 지표 호전과 더불어서 외부적인 여건등에 개선, 그리고 미국 증시 강세등이 투자 심리를 개선시키고 있기 때문에 증시는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세중 / 신영증권 팀장(프로그램 매수 차익 잔고 청산에 대한 부담감은 있지만 최근 해외 시장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데다가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서 실적 호전에 대핸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될 수 있기 때문에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주 우리 시장은 연휴에 돌입하지만 해외쪽에서는 중요한 경제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습니다.
미국쪽에서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지표 고용 동향, OECD 경기 선행 지수등의 움직임을, 그리고 우리 시장에서는 수출 동향움직임에 따라 증시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주식을 가지고 갈 것인지, 아니면 정리하고 갈것인지 고민하는 투자자들에게 전문가들은 이렇게 조언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중현 / 굿모닝신한증권 과장(기업 실적을 바탕으로 턴 어라운드가 예상되는 종목들에 대해서는 매수 관점을 유지할 필요가 있겠고 연휴를 앞두고 주식을 팔고 넘어가기 보다는 보유한 채 넘어가는 전략이 보다 유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 김세중 / 신영증권 팀장(주도주는 최근의 반도체 가격으 상승 흐름이나 원자재 가격 하락 안정, 물론 수출 증가율 이런걸 놓고 봤을 때 내수주보다는 수출주 다시 말해서 반도체와 조선, 자동차와 같은 수출주들이 주도력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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