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처장관 "군인·사학연금도 개혁"

장병완 기획예산처장관은 "군인연금·사학연금도 개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장 장관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행정자치부에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민관합동 위원회가 설치돼 있다"면서 "올해말까지 시안을 마련해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 장관은 "국민연금을 개혁하지 않으면 오는 2047년에는 기금이 고갈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면서 "정부가 각계각층의 의견을 모아 국민연금이 개혁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장 장관은 또 "내년도 예산상 국방비 증가율이 높은 것은 국방개혁안에 따른 것이지, 전시작전통제권 환수와는 상관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