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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미분양주택 7년만에 최대

기사입력 2006-10-02 10:00 l 최종수정 2006-10-0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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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 주택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 여러차례 전해드렸는데요. 미분양 주택 통계를 보니 정도가 심각한 것 같습니다.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7년만에 7만가구가 넘었는데 이 가운데 지방 미분양이 87%나 된다고 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진성 기자
(건교부입니다.)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7만가구를 넘어섰다고요?

박)
그렇습니다.

건설교통부는 지난 7월말 현재 전국 미분양은 7만280가구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한달 전에 비해 9.2%인 5천915가구가 늘어난 것으로 외환위기의 여파가 한창이었던 지난 99년 12월 이후 가장 많은 물량입니다.

지역별로는 지방이 6만천132가구로 전체 미분양 물량의 87%를 차지한 반면 수도권은 9천148가구로 2.1% 감소했습니다.

지방의 주택시장 침체가 수도권보다 심각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시.도별로는 경남이 6월보다 32.5%나 늘어난 만2천431가구로 가장 많았으며 부산 9천70가구, 경기 7천406가구, 충남 7천147가구, 대구 6천654가구 순이었습니다.

특히, 집이 다 지어진 뒤에도 분양이 안된 주택도 전국적으로 만2천807가구나 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미분양 주택은 부산 기장과 경남 김해 등 두곳에서만 5천가구 이상이 증가했는데, 4천4백여 가구가 분양됐던 부산 정관지구에서만 2천가구 이상이 미계약으로 남아있는데 따른 것입니다.

통계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최근 7천5백여가구가 일시에 공급된 광주 수완지구의 미분양 물량까지 포함된다면 지방의 미분양 물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건교부는 현재의 미분양 물량이 많다고 얘기하기는 어렵다며, 오히려 주택시장의 완충지대로 시장기능에 의한 수급조절, 높은 분양가의 자율 조정 등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지방을 중심으로 쌓이고 있는 미분양 물량은 지방 주택시장은 물론 지방 경제에도 상당한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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