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5년까지 모두 5만 가구가 넘는 주택이 공급된다고 합니다.
윤석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번달 하순 분양공고를 시작으로 아산신도시 주택 공급이 본격화됩니다.
건설교통부는 아산신도시에 2009년까지 1단계로 8천6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국민주택 규모 이하 천100여 가구를 시작으로 내년에 3천300가구, 2008년 천500가구, 2009년 2천700가구 등입니다.
올해 분양 주택의 경우 구체적인 분양 조건이나 가격 등은 이달 하순 시행자인 대한주택공사가 확정해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1단계 지역인 배방지구는 고속철도 천안·아산역을 포함하는 111만평 규모의 개발지구로, 고속철도로 서울역까지 34분 정도 소요되며 수도권 전철 이용도 가능합니다.
또 2단계 지역인 탕정지구는 개발계획수립 등의 절차를 거쳐 2010년부터 2015년까지 모두 5만 가구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건교부는 1, 2단계 개발지구와 탕정산업단지를 포함해 아산신도시를 산업과 교육, 문화 등이 어우러진 자족도시로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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