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에 투자하려고 하는 사람들의 관심이 근린상가로 몰리고 있습니다.
반면 기존에 인기가 높았던 단지내 상가나 쇼핑몰은 상대적으로 인기가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윤석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상가 투자를 고려하는 사람들은 주로 50대로, 2~3억원 정도의 자금을 가지고 근린상가를 물색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상가114가 최근 3개월간의 상가투자 상담 내용을 분석한 결과 문의자 중 37%가 근린상가를 선호했고, 다음으로 일반상가 건물과 아파트 단지내 상가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동안 인기가 높았던 단지내 상가가 고가 낙찰률로 수익률이 떨어지고 있고, 쇼핑몰은 공급과잉 등으로 인기를 잃으면서 상대적으로 근린상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입니다.
또 상권 변화에 따라 다양한 업종으로 전환할 수 있고, 신도시 등지에서는 근린상가가 상권을 주도하고 있는 점도 근린상가에 관심이 몰리는 이유입니다.
투자 자금 규모는 2~3억원이 2
문의자의 연령분포는 전체의 34%가 50대인 것을 비롯해 문의자 대부분이 40대 이후로 나타나 상가 투자가 주로 노후 대비책으로 고려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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