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를 앞둔 주식시장이 동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미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수준을 기록하면서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북한 외무성의 '핵 실험' 발표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습니다.
외국인들은 현물시장에서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지만 선물시장에서는 2천억원 이상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7.55포인트 하락한 1366.83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건설과 운수창고업종만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고, 전기전자와 음식료업, 증권과 기계. 철강금속등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국민은행이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한국전력과 신한지주, 우리금융, 롯데쇼핑,신세계등이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삼성전자와 포스코, 현대차, 하이닉스반도체, LG필립스LCD등이 약세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5.26포인트 하락한 591.96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과 출판매체복제,운송과 정보기기등의 업종이 오르고 있는 반면 디지털컨텐츠와 비금속, 유통등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특히 인터넷 업종이 3퍼센트 넘는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으로는 하나투어가 모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나항공과 휴맥스,
특히 NHN과 CJ인터넷이 3퍼센트 이상 하락하고 있고, 다음과 네오위즈등도 약세를 보이는등 인터넷 관련주가 두드러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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