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은 자동차 업체들이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기 때문에 신차 발표의 계절이라고 불립니다.
올해에도 수입차를 중심으로 다양한 신차들이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이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추석이후 국내외 자동차 업체들이 잇따라 새로운 자동차를 선보입니다.
신차를 앞세워 국내시장에서 '가을의 전설'을 써가기 위한 총성없는 전쟁이 시작된 것입니다.
국내 업체 가운데에서는 현대자동차가 오는 12일 SUV 차량 '베라크루즈'를 내놓습니다.
국내 최초로 3,000cc급 V6 승용디젤엔진을 탑재하고 전자제어식 특수 예열장치를 탑재한 럭셔리 SUV입니다.
수입차업체들은 신차 발표에 더욱 적극적입니다.
GM코리아는 오는 8일 '베이비 캐딜락'으로 불리는 'BLS'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최고출력 175마력에 달하는 엔진 성능과 함께 국내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해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췄습니다.
GM코리아는 이번 신차발표를 계기로 실추됐던 국내시장에서의 위상을 회복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어 9일에는 프리미엄 세단 '올뉴 S80' 내세운 볼보의 공세가 시작됩니다.
볼보의 베스트셀링 세단인 S80을 8년만에 전면개조한 모델로 충돌 경고시스템
한국닛산은 오는 17일 럭셔리 스포츠 세단인 '뉴 인피니티 G35'를 세계 최초로 선보여 엔트리카 시장에 도전장을 던집니다.
이밖에 혼다코리아와 푸조도 신차를 내놓고 국내 시장공략에 나설 계획입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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