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스쿠니 신사가 부설 전쟁박물관 유슈칸의 전시물 가운데 미국의 비판을 받은 2차대전 중 미국 관련 기록을 수정하기로 했습니다.
마이니치 신문에 따르면, 변경되는 부분은 루스벨트 대통령의 대전략이라는 제목 아래 불황시 루스벨트에게 남겨진 길은 자원이 부족한 일본을 수출금지로 압박, 전쟁 개시를 강요하는 것이었다. 참전에 의해 미국 경제는 완전히 부흥했다는 대목입니
신사측은 전쟁 개시를 강요하거나 미국 경제가 부흥했다는 문구는 삭제하고, 일본의 침략주의를 비판한 루스벨트 대통령의 연설을 새로 넣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침략전쟁이 아시아의 독립을 재촉했다고 기록해 우리나라와 중국의 비판을 받아온 부분은 수정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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