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내일 청와대에서 한일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오는 13일에는 베이징에서 한중정상회담이 예정돼 있습니다.
핵실험 선언으로 촉발된 북핵문제가 핵심 의제가 될 전망입니다.
이상범 기자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내일 청와대에서 우리나라를 방문한 아베 신조 신임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한일 정상회담은 지난해 11월18일 부산 APEC 정상회의때 당시 고이즈미 총리와의 정상회담 이후 11개월만입니다.
아베 총리가 그동안 한일관계를 경색국면으로 빠뜨린 야스쿠니 신사참배, 독도 도발, 역사왜곡 등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힐지가 가장 관심사입니다.
인터뷰 : 윤태영/청와대 대변인
-"금번 한·일 정상회담은 한·일 정상간 신뢰관계를 형성하고 양국관계를 개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방안에 대한 양국간 협력 방안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오는 13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우리 대통령의 첫 실무 방문으로 이뤄진 정상회담에서는 북핵문제를 비롯해 동북공정 등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인터뷰 : 송민순/ 청와대 외교안보정책실장
-"북핵문제가
인터뷰 : 이상범/ 기자
-"북핵 문제 해법을 놓고 한중일 정상간의 의견이 어떻게 조율될지 주목됩니다.mbn뉴스 이상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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