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관찰] 대림산업 (9) 특징분석 - 정진교 MBN골드 전문가, 박정민 동양증권 인천지점 연구원

■ 방송 : M머니 운수대통 (오후 3시 30분 ~ 5시 30분)
■ 진행 : 이창진 앵커
■ 출연 : 정진교 MBN골드 전문가, 박정민 동양증권 연구원


【 앵커멘트 】
M머니에서 하나의 종목을 선정해서 꼼꼼하게 살펴보는 집중관찰 시간입니다. 오늘 집중관찰 종목은 대림산업입니다. 두 분과 함께 특징 분석 해보겠습니다.

대림산업의 최근 이슈는 여수산업단지 폭발사고로 인해 폴리에틸렌 생산라인이 중단됐습니다. 그에 따른 부담감이 생겼는데, 어떤 특징을 뽑아볼 수 있을지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장에서 대림산업, 1.23% 상승한 90,200원에 마감됐습니다. 박정민 연구원 의견 들어보겠습니다.


【 박정민 연구원 】
대림산업 같은 경우, 현재 건설과 화학 두 업종을 함께 하고 있는데, 이 분야의 종목들이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주목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박근혜 정부 정책의 핵심 내용을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건설경기를 부양시켜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으니 건설 쪽에 대한 정책이 쏟아진다면, 대형건설사에 큰 호재로 작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이 부분에 주목하고 있고, 차트 형태로 봤을 때 십자 형태로 매도, 매수세가 많은 상황입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매수하기 좋은 상황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정책수혜주로도 기대해 볼 만 하다라고 의견 주셨습니다. 정진교 전문가는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 정진교 전문가 】
대림산업은 가치상으로 저평가 기업이라고 생각됩니다. 2013년 예상 매출 10.5조원, 영업이익 5,600억원, 순이익 4,500억원을 예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해외 IPP 발전 신규 수주 발표와 함께 안정적인 실적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그리고 자회사들의 실적도 호조세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해외 수주 증가와 에틸렌과 부타디엔 마진개선, 그리고 아파트 분양 시황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여수산업단지 폭발사고 처리가 최우선입니다.

차트상으로 저점을 깨지 않는다면 11만원은 무난하게 가지 않을까 보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이렇게 해서 대림산업 특징 분석해보았습니다. 두 분 의견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