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 캐스터
■ 출연 : 박용필 하나대투증권 부장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기업은 삼성물산인데요.
먼저 삼성물산의 전반적인 재무 상황은 어떤가요?
【 전문가 】
삼성물산의 지난 2012년 4분기 매출을 살펴보면 6조 8,4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전기대비해서는 13.2% 늘어난 수치고요. 영업이익 같은 경우는 3분기에 520억 원이 나왔는데 4분기에는
2,05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무려 294.1% 늘어났는데요. 내용을 살펴보면 해외 발전 플랜트 수주가 상당히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으로 보면 중동 쪽에 사우디, 아랍, 에미레이트 쪽에 발전 부문의 수주가 나온 것으로 보이고요. 그리고 3분기에 지연된 건설 관계사의 매출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물산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는 발전 플랜트 매출이 4분기에 약 35%를 차지했는데 이 수치는 3분기 건설 부문의 매출을 추월한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는 해외사업 진출을 위해서 인력 확충을 좀 했는데요. 이 부분이 마무리된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인프라 구축이 마무리되면서 판관비가 대폭 감소한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멘트 】
그렇다면 삼성물산의 부채 비율 동향은 어느 정도인가요?
【 전문가 】
부채비율을 보니까 108%로 나타났는데요. 전년대비해서는 소폭 감소한 수치고요. 이자보상배율은 4.5배 수준입니다. 삼성물산은 올해 현금유입을 6천 억 정도 예상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예상을 해본다면 순차익금은 2012년에 약 3조 5천 억 부근이었는데 이보다는 조금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멘트 】
마지막으로 삼성물산의 향후 기업 실적 전망에 대해서도 자세히 말씀해주시죠.
【 전문가 】
삼성물산은 신규 수주 가이던스를 16조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숫자는 2012년 대비해서 21% 늘어난 것으로 보이는데요. 중요한 것은 얼마 전에 공시한 영국의 ‘웨소’를 인수하면서 LNG 관련 프로젝트가 얼마나 나올 것인가를 주목해야 할
해외 수주 모멘텀이 올해도 계속될 것 같습니다. 이러한 영업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보이고요. 그리고 중요한 것 하나가 삼성전자의
지분 가치인데, 이 부분이 반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결론을 내리면 1분기 실적을 점검을 한 후에 중장기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 앵커멘트 】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