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12일 판교신도시 2차 당첨자가 일제히 발표되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6곳에서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섭니다.
구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번 주 부동산시장의 핵은 무엇보다 12일 결과가 나오는 판교 2차 동시분양 당첨자 발표입니다.
당첨과 낙첨의 희비가 엇갈리는 가운데, 발표 이후 부동산시장에는 적지 않은 변화가 따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 박상언 / 유앤알컨설팅 대표
-"판교 낙첨자들이 분양과 매매시장에 합류함으로써 부동산시장이 완만한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서는 곳은 전국적으로 6곳.
서울 3곳에서는 대형건설업체가 '분양대전'을 펼칩니다.
먼저 11일, 수요일에는 동부건설이 종로구 숭인동에서 416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선보이는 가운데, 12일 롯데건설은 동대문구 용두동에서 주상복합 435가구를, 13일 금호건설은 서초구 방배동에서 64가구를 각각 분양합니다.
지방에서는 10일 동문건설이 울산 울주군에서, 롯데건설은 13일 대구 본리동에서 각각 4백여가구의 단지를 선보입니다.
한편 추석 연휴를 보낸 건설업체들이 분양 채비를 마친 다음 주에는 본격적인 '가을 분양레이스'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구본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