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김민광, 박혜진 아나운서
■ 출연 : 유재준 머니국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하이트진로홀딩스인데요. 먼저 메디포스트의 최대주주와 기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기자 】
하이트진로홀딩스의 최대주주는 박문덕 회장이 29.49%의 지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주식회사 서영이앤티가 27.66%, 하이트문화재단이 7.5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이트홀딩스는 투자사업부문을 전담하는 순수지주회사로, 하이트맥주는 독립적으로 고유사업에 전념하게 해 독립경영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2011년 9월 하이트맥주와 진로가 합병해 새롭게 출범한 국내 최대 주류기업입니다.
국내 맥주업계와 소주업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기업간의 결합으로 하이트맥주는 1933년, 진로는 1924년에 각각 설립됐습니다.
현재 하이트진로홀딩스는 박문덕 회장이 이끌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그렇군요. 오랜 역사만큼 소비자들에게도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요.
진로인수 당시 인수하기까지 변수가 많았다고 하는데 그 부분도 설명해 주시죠.
【 기자 】
지난 2005년 M&A 매물로 나온 진로를 당시 하이트맥주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수에 성공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진로를 인수함으로써 국내 최대 주류전문 그룹사로 새롭게 출범했습니다. 당시 진로 인수전에 참여한 컨소시엄이 10개를 넘을 정도로 치열한 경쟁을 펼쳤습니다. 하지만 하이트맥주의 박문덕 회장이 철저한 보안 속에 예상을 뒤엎고 진로인수에 성공해 당시 업계에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후에는 공동영업과 마케팅을 하지 못하는 등의 규제 속에서도 하이트맥주와 진로간의 내부 정비과정을 모두 정리했습니다. 특히 시너지 효과를 더욱 발휘하기 위해 합병 이전까지 물류통합과 유휴자산 매각 등 재무안정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 앵커멘트 】
하이트진로의 시장에서의 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시죠
【 기자 】
우선 증권가에서는 하이트진로의 4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6.6%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말 희망퇴직 프로그램 실시에 따라 소폭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기도 했지만,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입니다. 올해 하이트진로의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9% 증가한 2600여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맥주·소주 가격 인상이 가시성으로 높은 실적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입니다.
해외 수출은 올해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
【 앵커멘트 】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