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짜 유망단지라면 적극 청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합니다.
강호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최근 청약통장 소지자들이 청약통장 사용 시기를 저울질 하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후분양을 추진하고 있고 정부도 민간아파트에 대해 분양원가 공개를 검토하고 있어 청약전략을 세우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분양원가 공개가 쉽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상언 / 유엔알컨설팅 대표
-"분양원가 공개는 쉽게 되지는 않을 것이다. 또 분양원가가 공개된다고 하더라도 분양가가 크게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따라서 하반기에 분양될 유망 택지지구나 대규모 단지에 적극 청약 하는게 바람직하다는 입장입니다.
또 2008년부터 바뀌는 청약제도에 따라 당첨이 유리해지는 무주택자, 고령자 등은 청약을 서두를 필요가 없지만 그렇지 않은 청약통장 가입자들은 청약에 나서는 것이 좋다는 지적입니다.
서울에서 올해 안에 분양되는 유망 물량으로는 서울 마포구 하중동 GS자이 75가구(총488가구)와 성수동 KT부지에 들어서는 현대 힐스테이트 445가구가 있습니다.
경기지역에서는 분당의 기반시설과 판교신도시의 후광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성남 도촌지구 분양이 11월에 있고 삼성물산이 2천 515가구를 분양하는 용인 동천지구와 용인 성복지구 등이 투자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호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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