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핵실험 사태가 외국인의 투자자금 이탈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정부 내에서 제기됐습니다.
재정경제부는 오늘 국회 업무보고에서 북한 핵실험은 미국과 유엔 안보리의 대응 등 향후 사태 진전에 따라 파급 효과의 폭과 깊이가 보다 심각할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최근 외국인투자자의 포트폴리오 조정 움직임 등을 감안하면 자금이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또 금융시장 뿐만 아니라
생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북한 핵실험 상황은 이미 절반정도 시장에 반영돼 있고 돌발성 악재의 영향은 단기적이기 때문에 이번 핵실험 영향도 제한적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재경부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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