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김민광, 박혜진 아나운서
■ 출연 : 서민석 하나대투증권 차장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기업은 성우하이텍인데요.
먼저 성우하이텍의 전반적인 재무 상황은 어떤가요?
【 전문가 】
2012년 매출은 3조 106억 원으로 전년대비해서 16.5% 증가했고요. 영업이익은 14.7% 정도 늘어나서 2,001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실적이 좋게 나왔던 이유는 현대, 기아차의 중국을 비롯한 이머징 마켓에서 자동차 판매의 호조에 기인했다고 볼 수 있고요. 성우하이텍 같은 경우는 현대, 기아차의 이머징 마켓 현지 생산 체계와 거의 함께 발을 맞춰서 해외 진출을 하고 있고요. 또 대규모 독점 납품 체계가 구축되어 있기 때문에 2007년경부터 슬로바키아, 체코, 중국, 러시아 등지 해외생산 거점에서 동반 진출하면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고 이런 흐름이 전년까지 이어졌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앵커멘트 】
네. 그렇다면 부채 비율 동향은 어떻습니까?
【 전문가 】
부채비율 동향도 개선 조짐이 보이고 있고요. 147.42% 정도인데 전년대비해서는 29% 정도 감소했고 이자보상배율도 5.2배 수준입니다. 부채비율 개선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고요.
수익성 지표, 영업이익률이나 ROE도 괜찮은 편이긴 합니다. 자동차부품업체 중에서요. 등락은 거의 없고 평균적인 수준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 앵커멘트 】
마지막으로 성우하이텍의 향후 기업 실적 전망에 대해서도 자세히 말씀해주시죠.
【 전문가 】
향후 실적 전망은 어떻게 보면 현대, 기아차에 너무 지나치게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현대, 기아차의 이머징 마켓 실적하고 연동된다고 판단하셔야 되고요. 그룹 차원에서도 아마 매출처 다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래서 대표적으로 거론되는 게 폭스바겐 쪽으로 모듈 납품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을 취하고 있는 것 같은데 그런 성과도 매출에 영향을 미칠 것 같고요.
현재로서는 현대, 기아차의 이머징 마켓 실적하고 연동하고 있다고 판단하셔야 될 것 같고 올해 매출 전망은 전년대비로 8.8% 늘어난 3조 2,760억 원 정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해서 조금 상승한 2,060억 원. 그래서 지금 EPS는 약 2,580원 정도. BPS가 약 17,000원 정도로 예상되는데
지금 적정주가로 제시되는 수준이 19,150원 정도 됩니다. 그래서 현재 기관투자가 대우증권하고 우리투자증권에서 커버를 하고 있는데요. 공히 비슷한 수준으로 수렴되어 있습니다. 이게 2014년, 내년 주당순자산가치 수준 정도, 그게 19,100원에서 19,200원 사이로 예상되는데요. 그 정도 수준에 지금 적정주가가 제시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