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북한의 핵실험 충격에서 벗어나 안정을 되찾고 있습니다.
특히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가 시작되면서 실적 장세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
최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업들의 실적 발표 시즌이 시작됐습니다.
LG필립스LCD를 처음으로 포스코 13일, 삼성전자 16일 등 일정이 잡혀있습니다.
실적에 거는 기대감이 살아나면서 북핵 악재를 넘어 시장이 활력을 되찾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기업들의 3분기 기업 실적은 2분기보다 호전될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인터뷰 : 김세중 / 신영증권 연구원
-"3분기 기업 실적 2분기보다 개선될 것. 특히 IT 중심 실적 반전..환율 유가하락으로 다른 업종군도 실적 좋을 것"
특히 포스코의 경우 실적 기대감에 북핵으로 인한 폭락장에서도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외국인들은 3분기 실적이 양호하거나 2분기를 저점으로 3분기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되는 대표주들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에 치중하는 모습입니다.
인터뷰 : 박석현 / 교보증권 연구원
-"외국인 북핵 위기에도 불구하고 국내 주식시장의 우량주, 특히 기업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철강과 조선주 등에 매수세 오히려 강화되고 있다"
특히 미국 증시가
기업실적에 대한 전망이 밝았기 때문으로 해석되면서 실적 이슈에 거는 기대감이 큰 상황입니다.
일본 증시도 북핵위기보다는 기업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되면서 강세를 보였습니다.
mbn뉴스 최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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