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에 진출한 기업들의 모임인 개성공단 기업협의회가 북핵사태와 관련해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협의회는 성명을 통해 개성공단에서의 조업활동은 계속되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김명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북한의 핵실험 영향으로 인한 개성공단사업의 중단은 있을 수 없다!
개성공단에 진출한 기업들의 모임인 개성공단 기업협의회는 성명을 통해 이같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인터뷰 : 김기문 / 개성공단기업협의회 회장-"개성공단 입주기업의 경영활동은 북한의 핵실험을 포함한 그 어떠한 정치적 요인과 연결되지 않아야하며, 순수한 공단으로서 기업의 생산활동이 정상적으로 계속 진행되어야 하기에 다음과 같이 개성공단 입주기업 모두의 입장을 밝힌다"
이와함께 개성공단은 입주기업의 100% 자본 투자와 북한의 노동력이 결합된 순수 민간투자공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번 사태로 인한 기업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판매와 수출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개성공단 사업이 중단될 수 있다는 소문과 우려에 대해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못박았습니다.
인터뷰 : 김기문 / 개성공단기업협의회 회장-"개성공단이 공단으로서의 활동을 생각해야지, 북측과 연관되서 공단가동을 중단해야한다
협의회는 또 정부는 국민의 재산과 권익을 보호해야할 의무가 있다며 개성공단에 진출한 기업들이 경영활동을 계속할 수 있도록 특단의 조치를 취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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