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수씨 회유' 변호사 내일 소환

서울 중앙지검 특수1부는 법조브로커 김홍수씨가 조관행 전 부장판사의 공판에서 조 전 판사 소개로 선임한 김모 변호사로부터 증언 번복과 위증을 요구받았다고 진술한 것과 관련해 김 변호사를 내일 피내사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김 변호사를 불러 조씨 측이 김홍수씨를 협박하거나 회유한 사실이 있는지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공판에서 김 변호사가 7월 김씨를 찾아가 조 전 판사는 사건과 무관하며 검찰 진술 내용은 강압수사에 의한 허위진술이었다는 탄원서를 대법원장 앞으로 써줄 것을 부탁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