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핵실험으로 20일 남북 합동으로 열릴 예정이었던 '윤이상 평화음악축전 2006' 평양 공연이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윤이상평화재단은 음악축전에 참여할 예정이었던 정명훈 등 음악가들이 참가를 포기함에 따라 연주인단의 방
북한 핵실험 강행과 관련해 정명훈 측에서 음악제에 참가할 수 없다는 의사를 밝혔기 때문입니다.
이에따라 윤이상평화재단은 연주단의 방북 연주를 무기한 연기하고 소수의 실무 방문단만 파견해 향후 연주회 등의 가능성을 타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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