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판교신도시 실질경쟁률은 28.4대 1에 달하게 됐습니다.
강호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판교신도시 분양에 참가한 수도권청약자들의 86%가 채권최고매입액을 모두 써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설교통부는 청약자 12만7천명중 10만9천명이 채권상한액을 써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당첨자 평균 매입액만큼 채권을 사야하는 3자녀 무주택가구 당첨자도 매입상한선까지 채권을 구입해야 당첨자격을 얻게 됐습니다.
채권상한액을 모두 써낸 청약자들만 계산한 실질경쟁률은 청약마감 직후 발표된 43.6대 1이 아닌 28.4대 1로 낮아졌고 중대형 아파트의 경쟁률은 32.3대 1로 나왔습니다.
판교 2차분양분 당첨자 6천780명과 예비당첨자 명단은 오늘 자정부터 다음과 야후 등 포털사이트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주공 홈페이지와 내일자 신문에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당첨자 명단은 개별 통보되지 않으며 계약은 다음달 13일부터 28일간 주공 주택의 경우 분당 오리역 견본주택에서, 나머지는 판교지구내 견본주택에서 이뤄집니다.
계약에 앞서 당첨자는 청약때 써낸 제2종 국민주택채권을 11월 8일부터 국민은
행에서 매입해야 합니다.
모델하우스는 내일 오전 10시부터 1주일간 당첨자에게 공개되고 이후 일반인도 관람이 가능합니다.
mbn뉴스 강호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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