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이 여성보다 평균적으로 키가 더 크다고 말하면 별 문제가 없겠지만 아이큐가 더 높다고 하면 수긍이 가시겠습니까?
캐나다에서 이같은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하는데요, 이밖의 해외 화제를 주장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캐나다의 한 심리학자는 17세와 18세 북미 고등학생들의 SAT 점수를 토대로 남성이 여성보다 선천적으로 지능이 더 높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 필 러쉬턴 / 캐나다 심리학 교수
- "남학생 5만명과 여학생 5만명의 SAT 점수를 비교 분석한 결과 남자가 여자보다 IQ가 3.6에서 4정도 더 높았다."
러쉬턴 교수는 그 이유가 진화론적으로 남성은 밖에서 사냥을 하고 여성은 보금자리에 남아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이에 반대하는 두뇌 연구자들은 인간의 뇌에서 지능의 역할을 하는 부분은 성별에 따라 그 위치만 다를 뿐 차지하는 비중은 비슷하다고 밝혔습니다.
-------------------------------------
미국의 일부 주에서 식당과 술집 내 흡연이 금지되면서 종업원들의 근무 환경이 눈에 띄게 개선됐습니다.
실제로 미국 의학협회지는 스코틀랜드에서 식당 종업원의 80%가 각종 기관지 질환을 호소했지만 금연 조치 두 달만에 이같은 수치가 47%로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식당 주인들은 흡연 금지 때문에 손님이 줄어들 것을 우려하지만 금연 운동가들은 오히려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
유로2008 지역별 예선에서 월드컵 챔피언 이탈리아가 그루지야를 3-1로 제치고 2승째를 거뒀습니다.
B조의 이탈리아는 원정경기에서 다니엘레 델로시와 마우로 카모라네시의 연속골로 1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그루지야에 완승했습니다.
네덜란드도 약체 알바니아를 홈에서 맞아 로빈 반 페르시의 선제골과 알바니아의 자책골을 묶어 2-1 승리를 거뒀습니다.
아일랜드는 홈에서 조 1위 체코를 상대로 케빈 킬베인이 선제골을 넣은 지 2분만에 세계적인 공격수 얀 콜러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무승부를 기록하며 대어 사냥에 실패했습니다.
------------------------------------
아시안컵 지역별 예선 A조에서 본선 진출이 이미 확정된 일본은 약체 인도를 맞아 시종 여유있는 경기를 펼치며 3-0 대승을 거뒀습니다.
B조의 이란은 대만과의 원정 경기에서
강호 호주도 D조 예선에서 존 알로이시와 마크 브레시아노의 연속골로 바레인을 2-0으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조 1위를 굳게 지켰습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