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으로 골프를 치러가는 관광객의 증가 폭이 점점 확대돼 제주 등 국내 골프장의 경쟁력을 크게 잠식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는 올해 중국과 태국, 필리핀 등 3개국으로 떠나는 골프 관광객 수가 63만5천명으로 지난해보다 10.5%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레저연구소는 원화 가치 상승으로 해외 골프 비용이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가운데 중국은 골프장을 대대적으로 확충하고 항공료도 인하해 한국의 골프 관광객을 더욱 유인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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