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수 열린우리당 의원은 최대 천만평에 이르는 신도시를 4곳이나 건설하겠다는 경기도의 계획은 자칫 부동산 가격만 올리고 서민의 어려움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장 의원은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오는 2010년까지 경기도가 투자할 총 사업비는 23조9천500여억원이지만 뉴타운 건설에는 최소 40조원이 든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장 의원은 또 "이미 판교 신도시와 화성 동탄지구 건설로 수도권 중대형 공급물량이 8만6천여 가구에 달한다"고 지적하고 "중대형 공급이 부족해
주승용 열린우리당 의원도 "뉴타운 유망지로 꼽히는 성남 수정 일대의 땅값이 석달만에 평당 300∼400만원이 올랐다"면서 "뉴타운 사업은 서민 주거안정과 배치되
고 양극화를 심화시킨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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