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머니클럽 (오후 10시~12시)
■ 진행 : 박지은 아나운서 김성남 MBN골드 전문가
■ 출연 : 이지한·정진교 MBN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기업은 ‘효성’으로 첫 번째 키워드는 “화학 업황 개선”이다.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인 화학주 업황 개선 전망은?
【 정진교 전문가 】
화학 업종이 지금 당장 이렇게 좋아졌다고 평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최근 화학업종은 바닥권을 만들었다는 인식이 나오면서 이제부터 반전하는 흐름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현재 상승흐름이 나타나고 있는 것은 기존 하락폭이 컸기 때문에 나타나는 기술적 반등 구간으로 보인다. 화학기업들의 지난 1분기 사업실적은 기대치보다 하회했지만, 2분기에는 계절적 수요 회복에 따라 다소 개선될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수요부진과 재고조정으로 실적 회복은 지연되는 모습이다. 또 올해 3·4분기에 화학업종이 전형적인 성수기에 진입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는데 각 회사별로 위기 요소가 존재하고 있는데다 글로벌 업황 경기도 크게 개선되고 있지 않아서 빠르게 상승하는 흐름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 지난 몇 년 동안 지지부진했던 화학업종의 흐름이 앞으로 개선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 앵커멘트 】
두 번째 키워드 “다중 바닥형 ”이다. '효성' 주가는 어떤 흐름인가?
【 이지한 전문가 】
‘효성’의 차트를 살펴보면 2011년 이후 바닥권 가격을 지지하면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다 최근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가 나오면서 바닥을 탈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의 상승으로 60일선까지 회복하는 흐름을 보였다. 단기적으로 상승 후 조정 흐름이 나올 수 있는 구간으로 보이고 20월선 돌파를 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지금의 상승 흐름이 계속해서 이어진다면 120일 선까지는 상승 흐름이 나올 수 있는 구간이다. 하지만 일봉상 ‘효성’차트를 살펴보면 아직까지 역배열 구간에 있기 때문에 단기상승으로 인한 주가에 부담이 존재하고 있다.
【 앵커멘트 】
마지막으로 세 번째 키워드는 “긍정적 실적 전망 ”이다. 앞으로 ‘효성’의 실적 전망은?
【 정진교 전문가 】
최근‘효성’의 이슈는 바로 금융자동화기기 전문 계열사인 ‘노틸러스효성’이 국내 최초로 ATM 통합 어플리케이션을 개발에 성공했다는 소식이다.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성공하면서 우체국금융의 현금자동입출금기와 현금지급기 5,100여대 애플리케이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 부분이 효성이 2분기 실적이 긍정적으로 나오는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효성’의 지난 1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 2조9133억 원, 영업이익 96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74%나 증가했다.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데는 스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