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반기문 사무총장 당선자 북핵대책 논의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당선자는 북한의 핵실험 대책과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결의안 채택에 따른 제재 이행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당선자의 예방을 받고 북핵 문제와 관련해 김정일 위원장의 동북아 지역에 대한 평화 위협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는 단호한 의지를 밝혔다고 토니 스노 백악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반 외교통상장관의 8대 유엔 사무총장 선출을 거듭 축하하고 반 당선자를 지원하기 위해 모든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 당선자는 유엔 사무총장 선출 과정에서 미국이 지원해 준 데 대해 감사의사를 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