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관찰] 루멘스 (3) 이슈 분석 - 박준현 토러스증권 차장

■ 방송 : M머니<여보세요>6:30~8:00
■ 진행 : 이정우 연세대학교 교수
■ 출연 : 박준현 토러스증권 차장

【 앵커멘트 】
루멘스를 둘러싸고 최근 어떤 이슈가 있었는가?

【 박준현 차장 】
첫 번째로, 정책금융공사에서 1000억 원 규모의 ‘반딧물 LED펀드’를 조성한다는 뉴스가 있었다. 이로 인해 정책수혜에 대한 기대가 높다.

하지만 1000억 원이라는 펀드의 규모가 작은 편이기 때문에 수많은 LED 업체들이 실질적인 수혜를 받기엔 적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로 인해 정책금융공사는 향후에 지속적인 수혜 확대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로, 미국 라이팅 사이어스 그룹에서 수입했던 중국산 LED전구를 전부 리콜 했다는 뉴스가 있었다. 이로 인해 미국 쪽에서 한국 LED 회사에게 오퍼를 요청함으로써 국내 LED수출기업의 수혜가 예상된다.

세 번째로 루멘스가 사상최대실적을 기록했다. 또 국내 LED조명 시장 개화와 삼성전자 LED TV성장의 수혜를 볼 거라는 뉴스가 있었기 때문에 앞으로도 지속적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루멘스가 경제민주화의 수혜로 부각이 되고 있다. LED 조명에 대해 올해부터 대기업의 공공기관 납품이 전면 제한되어 중소형 LED 업체들의 반사이익이 기대된다.

【 앵커멘트 】
수급 상황은 어떤가?

【 박준현차장 】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기관이 3일 연속 순매수를 보여주고 있다. 외국인은 최근 올라간 주가의 차익실현에 나서며 4일 연속 순매도를 보였다. 종가는 9,460원을 기록했다.

【 앵커멘트 】
앞으로의 전망과 투자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하나?

【 박준현 차장 】
일단 루멘스의 1분기 실적도 양호 할 전망이다. LED 백라이트(BLU) 부문이 호조를 보였고 고부가 조명 매출 비중이 서서히 확대 되고 있다.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 테블릿용 LED의 납품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아무래도 테블릿용 LED의 경우 수익성이 높고 추가성장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주가도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최근에 가파르게 상승했기 때문에 조정시 매수관점에서 접근하도록 하고 목표가는 12,000원을 설정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