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김민광, 박혜진 아나운서
■ 출연 : 서민석 하나대투증권 차장
【 앵커멘트 】
삼영무역의 전반적인 실적 동향은 어떤가?
【 전문가 】
2012년도 매출은 소폭 감소했다. 화공 약품이 전체 매출에서 83% 정도 차지하는데 건설 경기 위축으로 화공 약품 매출이 부진했다.
렌즈 부문의 판매가 증가했어도 전체적으로 매출은 줄었다. 특히 영업이익 부문은 케미칼 제품의 가격이 크게 낮아졌고 기존 재고자산의 가치가 하락하는 것으로 인해서 영업 부문 수익성이 많이 안 좋아졌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당기순이익이 220억 원 정도, 41% 늘어나서 크게 증가한 이유는 계열사 지분법평가이익이 반영돼서 그렇다.
【 앵커멘트 】
그렇다면 전반적인 재무 상황은 어떤가?
【 전문가 】
부채 비율은 20.86%이고 이자보상배율은 28배 정도 되는데 굉장히 양호한 수준이다. 영업이익률은 좋지 않아서 매출 규모에 비해 터무니없이 낮다고 봐야할 것이다.
자회사 지분법평가이익이 205억 5천만 원 정도가 지난 실적에 반영되었는데 이런 부분은 실제 현금유입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회계적인 착시현상이라고 생각을 해야 할 것이다.
자회사가 고성장을 보이기 때문에 막대한 이익을 내고 있지만 그것이 현금유입으로 모기업에 들어오고 있지는 않기 때문에 이런 점 유념하셔서 살피셔야 할 것이다.
【 앵커멘트 】
마지막으로 삼영무역의 향후 기업 실적 전망에 대해서도 자세히 말씀해주신다면?
【 전문가 】
실적 전망은 전년보다 매출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자회사 쪽 지분법평가이익이 10
그래서 올해 당기순이익은 250억 정도로 전년보다 13%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을 한다. 반영을 해보면 전일종가로 EPS 1,512원이 나오는데 PER 13배 정도에서 거래가 되고 있다.
적정주가는 넘어선 것이 아닌가, 판단되고 단기간에 많이 올랐기 때문에 경계심을 가지고 접근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