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관찰] 삼영무역 (10) 종합분석 - 이지한·정진교 MBN골드 전문가

■ 방송 : M머니 머니클럽 (오후 10시~12시)
■ 진행 : 박지은 아나운서 김성남 MBN골드 전문가
■ 출연 : 이지한·정진교 MBN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기업은 ‘삼영무역’로 첫 번째 키워드는 ‘안경 렌즈 제조업’이다. 최근 안경 관려주의 흐름은?

【 이지한 전문가 】
국내증시에서 안경 렌즈 제조업과 관련된 안경 관련주들이 상당한 강세를 보였다. 가장 잘 나가는 안경관련주 3인방에는 ‘휴비츠’, ‘인터로조’, ‘삼영무역’이 있다. ‘휴비츠’는 안경점에서 시력검사 할 때 사용되는 검안기기 관련 업체고, ‘인터로조’국내 콘택트렌즈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삼영무역’은 안경렌즈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해 말부터 달러 환율이 급락하면서 경기방어주이자 중국 내수주 성격이 굉장히 부각이 되면서 강세를 보였다. 특히, 삼영무역의 흐름이 긍정적으로 기대되는 이유는 바로 돋보이는 것은 중국의 안경인구 때문이다. 중국의 인구 13억 5천만 명 중에 안경을 쓴 인구가 3억 명 정도로 추산된다. 그리고 중국에서 1년 동안 소비되는 안경의 개수는 무려 1억 개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으로 진출한 국내 안경 업체들은 좋은 성과를 내고 있으며 앞으로 성장성 또한 기대되고 있다.

【 앵커멘트 】
두 번째 키워드 “안정적 신고가” 이다. ‘삼영무역’의 주가의 흐름은?

【 정진교 전문가 】
‘삼영무역’의 차트를 살펴보면 안정적으로 우상향하면서 신고가를 낸 상태로 매력적인 종목이다. 지금 현재 상황에서는 정배열로 추세적인 상승 흐름이 이어져가고 있다. 여기에 정부가 추진할 ‘노인복지 관련 정책’의 수혜주 이슈가 더해져 긍정적인 흐름은 지속하고 있다. 우상향 추세가 이어지면서 정배열화가 완전하게 이루어진 상황이다. 지난 주 금요일 신고가 달성 이 후 오늘까지도 안정적인 모습 나타내고 있다. 앞으로 추가상승과 함께 긍정적인 흐름은 계속 될 것으로 예상한다. 만약 이 종목을 장기적 관점으로 봤을 때 2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할 경우에는 매도로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 앵커멘트 】
마지막으로 세 번째 “실적개선 기대감”이다. ‘삼영무역’의 전망은?

【 이지한 전문가 】
‘삼영무역’은 사업 비중을 살펴보면 화학 약품을 유통하는 사업 부분이 매출의 80%가량을 차지하고, 안경 렌즈 생산 부분은 15%~20% 정도 차지하고 있다. 삼영무역의 손자회사인 중저가 렌즈를 생산하는 ‘케미그라스’가 중국시장의 안경 렌즈 수요가 증가 수혜를 통해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 자회사와 연결되는 ‘삼영무역’의 지분법 이익은 연간 200억 원 이상이다. 중국 등 신흥국 안경 렌즈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삼영무역’의 지분법 수익은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