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진드기 의심 환자 발생…백신주 급등

제주도에서 살인진드기에 물린 것으로 의심되는 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백신주가 일제히 급등하고 있습니다.

15일 코스닥 시장에서 이-글벳은 오전 9시 2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73% 오른 4천835원에 거래됐습니다.

제일바이오와 팜스웰바이오는 4.55%와 3.42%씩 올랐고 케이맥, 에스텍파마, 중앙백신 등도 0.82∼4.31%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 서귀포시에선 최근 고열과 설사, 구토 증세를 보인 70대 주민에게서 진드기에 물린 자국이 발견돼 살인진드기로 불리는 작은소참진드기로부터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가 감염됐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다만 살인진드기에 대한 백신은 아직 개발되지 않은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