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오늘 동반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미국증시가 나흘만에 하락했다는 소식과 북한의 핵실험 우려감이 다시 부각된 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지만 기관을 중심으로 프 로그램매수세가 대량 유입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2.96포인트 오른 1354.26으로 마감됐습니다.
전기전자와 운수창고,전기가스와 운수장비업종등이 약세를 보인 반면 은행과 비금속광물, 건설과 유통, 보험등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LG전자등 기술주가 동반 하락했고, 한국전력과 포스코,현대자동차도 내림세를 나타냈습니다.
현대상선을 포함한 남북경협관련주도 약세권에 머무른 반면 국민은행과 SK텔레콤,우리금융,KT등이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종목별로는 부광약품이 신약인 간염치료제 성과 기대로 2% 상승했고, KEC홀딩스가 사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소폭이나마 오름세로 마감했습니다.
오늘 코스닥 지수는 1.22포인트 오른 578.25로 마감했습니다.
운송과 섬유의류, 기타제조, 방송서비스등의 업종이 하락세를 보인 반면 유통과 일반전기전자,인터넷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NHN과 아시아나항공,CJ홈쇼핑,휴맥스가 하락한 반면 하나로텔레콤과 LG텔레콤,메가스터
북핵 우려감으로 빅텍등 국방관련주가 상승세를 이어갔고, 야호와 옴니텔,지어소프트등 무선 인터넷관련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됐습니다.
그 밖에 미디어솔루션은 LG가 인수 기대감을 바탕으로 12일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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