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출발증권시장 (오전 8시~10시)
■ 진행 : 김나래 앵커
■ 출연 : 유재준 M머니 기자
【 앵커멘트 】
CJ E&M 최대주주와 기업 소개는?
【 기자 】
CJ E&M의 최대주주는 CJ로 40.1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국민연금공단이 5.06%, 이재현CJ회장이 2.43%의 지분을 기록하고 있다.
2010년 9월 주식회사 CJ오쇼핑의 미디어사업부문이 분할돼 설립된 CJ E&M은 한달 후인 10월 한국증권거래소 코스닥증권시장에 재상장 됐다.
2011년 3월 온미디어·CJ미디어·CJ인터넷· 엠넷미디어·CJ엔터테인먼트등 그룹내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계열 5개사를 합병했다.
합병 이후 주요 사업으로는 방송사업을 비롯한 게임·영화· 음악·공연·온라인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CJ E&M은 강석희 대표가 이끌고 있다.
【 앵커멘트 】
강석희 대표 소개와 업계 평가는?
【 기자 】
1956년 생인 강석희 대표는 제주고와 제주대학교 졸업 후 1982년 중외제약에 입사했고 1988년 CJ제일제당으로 옮긴 강대표는 2004년까지 제약영업과 마케팅 업무를 지속하다 같은해 CJ미디어 영업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또 2005년 CJ미디어 대표이사 된 강 대표는 CJ CGV 대표이사를 거쳐 2010년 제일제당으로 다시 되돌아갔다가 2012년 CJ E&M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한류 글로벌을 위해 자체 콘텐츠 제작에 많은 투자를 해온 강 대표는 국내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종합콘텐츠 기업의 입지를 다지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러한 목표는 CJ그룹내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계열 5개사가 합병되면서 흩어졌던 역량을 하나로 집중시켰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게 업계의 평가이다.
【 앵커멘트 】
'비자금 조성 의혹' CJ그룹 영향은?
【 기자 】
증권가에서는 CJ의 해외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해 계열사의 해외 사업 진출 탄력이 상실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또 조세피난처인 버진 아일랜드에 CJ계열사의 자회사를 운영되고 있는 점도 드러난 상황이기 때문에 해외 투자를 공격적으로 할지 의문이라고 언급했다.
해외에서 조성한 비자금 중 일부를 국내로 들여와 사용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이재현 CJ 회장과 이미경 CJ E&M 총
사정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CJ E&M은 비자금 조성창구라는 의혹을 받아왔다.
줄곧 적자를 기록한던 CJ E&M은 지난해 겨우 흑자로 전환하는데 성공했지만 흑자기조가 계속 이어질 수 있을지 미지수가 돼버렸다.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그룹 전반의 침체 분위기가 장기화 될 수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